[2019년 계획서] 하고 싶은게 많아서 얼마나 이루나 확인해보기 위해 작성하는 계획서

사람의 욕심은 밑도 끝도 없다

회고록 작성하기 무섭게 벌써 올해의 계획을 너무 많이 그리고 있어서 내 스스로 얼마나 지키는 지, 또 얼마나 무참히 깨질지 궁금해서 작성해보기로 했다. 마침 또 한 해의 첫 날이니 이보다 좋은 날이 있을까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증가

웬만한 사람들이 매년 세우는 계획 1. 하지만 본인쟝은 9월부터 해왔기 때문에 그저 허울뿐인 계획이 아닌거시야요 호호. 작년에는 거의 25kg를 뺐는데, 후반부에는 너무 힘들더라.. 한 달에 2kg 빼면 많이 빠졌네 싶을 정도. 해서 이번 달에는 최종적으로 체중 10kg 감량이 목표다.

물론 전체적인 체중 감량이 10kg 이고, 세부적으로 체지방은 13kg 감량, 근육량 3kg 증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바디 상으로는 거의 표준 이상을 가는 수준인데, 피티쌤이 몸무게에 비해 근육량이 너무 아쉽다고 해서… 불타오르기로 했다.

영어 회화 학원 다니기

웬만한 사람들이 매년 세우는 계획 2. 리얼클래스를 들으면서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겠다던 나 자신이지만, 막상 외국인과 대화를 해볼 기회가 없어서 써볼 기회가 없다는 것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사실 회화 학원은 올해 다닐 지 내년에 다닐 지 매우 고민이 되는 부분이지만 일단 계획은 올해 안에 다녀보는 걸로 목표를 잡기로 했다.

해외여행 가기

웬만한 사람들이 매년 세우는 계획 3. 올해는 개인적으로 홍콩이나 다낭 중 한 군데를 고르는 중이다. 홍콩은 그냥 맛있는게 많아보여서 가고 싶고 다낭은 마사지를 받고 싶다.. 요즘 개인적으로 시각적인 ASMR로 마사지를 보고 있는데 어우 너무 받고 싶다..

수영 배우기

원래 작년 계획이었다. 17년 겨울, 파타야에서 물에 대한 공포증이 생겨서 이러다 죽겠구나 한 뒤로 수영을 꼭 배워야지 했는데 막상 수영을 할 엄두가 안났다. 사실 내 몸이 너무 더러워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안가길 택했다가 맞는거다. 괜히 부끄러워서 안간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요번 여름까지 헬스를 주구장창 다닌다면 가을 쯤에는 그래도 상탈할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하는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있으니, 이번 계획에도 추가해놓는걸로.

캐글 콘테스트 시작

요즘 본인쟝의 최대 관심사는 AI, 그 중 딥러닝에 꽂혀있다.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모두를 위한 파이썬’, ‘점프 투 파이썬’을 독파했다. 이제 텐서플로우 사용과 함께 캐글 콘테스트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이건 아마 텐서플로우 사용이 익숙해지면 바로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바디 프로필 사진 찍기

이건 음… 올해에 하려면 거의 12월 말에나 할 것 같은데, 일단 넣어놨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필수코스가 아닌가 싶다. 멋지게 만들어놨는데 멋지게 남겨놔야지. 나중에 생길 자식들이 아빠는 항상 배불뚝이었어? 라고 했을 때 보여줄 증거물로 남겨놔야한다. 엄마는 아빠의 멋진 몸에 반했단다 ㅎㅎ 라고 하는 것에 대한 증거물이다.

아마 올해 말 아니면 내년 초에 찍어볼까 싶다.

진짜 욕심쟁이네

맞다. 욕심쟁이다. 근데 작년에도 하나하나 해보니까 그래도 결국엔 원하는 바를 웬만하면 다 이루더라. 올해도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하루라도 했으면 이룬게 아닌가? 라는 마음으로 도전해보는 것으로 하겠다.